한참 월미도에서 놀다가, 찾게 된 월미도횟집 삐삐부인진동왔네

사실은, 이름이 너무나 코믹해서 가게 됬는데, 와 입구서부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살짝 기다렸다 자리하게 되었어요

 

 

근데 ㅎㅎ 이거 뭐.. 주문하고 나니까 왜 월미도횟집이 이렇게 인기인지

알만 하겠더라구요. 뭐 줄줄이 나오는 스끼다시들이 진짜 엄청나게 많았어요;

처음에 테이블에 뭐 깔아 주시더니 그냥 끝도 없이 줄줄줄

 

 

일단은, 죽부터 잡고, 뭐가 나오나 한참 쳐다보는데요~진짜

스끼다시가 20가지가 넘어요;;

저희가 월미도횟집에서 시킨 메뉴가 활어회 스페셜이었나?

저희 네명이 갔는데 스끼까지 포함한 음식 다 못먹고 포기했자나요 ㅋㅋ

정말 그만큼! 양이 많아요. 입이 쩍 뻘어지게 말이죠

 

 

월미도횟집 삐삐부인진동왔네는 정말 야경이 끝내주거든요

반짝반짝거리는 월미도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앉아서, 술과..이야기와 사람과 그리고

너무나 풍족한 먹거리 광어와 우럭, 그리고 놀래미! 정말 도톰하게 썰어 주셔서 감사!

 

 

더더욱 월미도횟집이 좋았던건 물론 스끼다시 양이 많은것도 맘에 들고 ㅎㅎ

양이 많은것도 좋고, 깨끗한것도 좋지만요..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라

믿음이 더 가더라는 사실! 횟집은 사실 믿음이 중요해요 ..무슨 말인지 ㅎㅎ

횟집에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아실듯..여긴 정말 믿음직 믿음직

 

 

사실, 횟집드가기 전에 좀 투닥투닥 한게 일행 중 한명이 회를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다른거 먹으러 갈까? 그랬더니 또 그 일행은 미안해서 아니다 괜찮다

이러면서 들어온거라, 스끼쪽에 기대를..살짝 하긴 했어요.

회를 안먹음 스끼라도 먹어야 되잖아요 ㅎㅎ 근데.. 정말 월미도횟집의 스끼는

엄청나게 풍부해서 이 친구 회 안먹고도 배 빵빵해졌어요

  

 

원래는 그냥 간단하게 회만 먹고 가지..란 생각으로 들어간 곳이었는데

스끼가 나오면 나올수록 이건 술생각을 버릴 수가 없는거예요.

차를 몰고 와서, 어쩔 수 없다 이러고 있다가 결국엔 대리를 부르기로 하고..

저희 모두 소주 홀짝홀짝 ㅋㅋ 정말 술을 뺄 순 없겠더군요

 

 

특히나 주말이라 그런가, 월미도놀이공원에 왔다가 들린 가족단위 손님들이

꽤 많더군요 ㅎㅎ 저희도 나름 맛집을 찾는 실력이 있다고 자부했는데

월미도 자주와놓구선, 삐삐부인진동왔네를 몰랐다늬..맛집탐사능력이 떨어졌나봐요

 

 

항상 같은 스시가 나오는게 아니라, 다른 스시가 나오는것 같기도 하고..

또 사장님이 인심이 좋으셔서, 막 이거 저거 더 챙겨주시는것 같기도 하고..

막 그런거 보면 저희 괜히 단골욕심나거든요 ㅋㅋ 우리가 더 챙김 받을꺼야 요런거!?

 

 

국내산 재료에 신선한 활어..그리고 갓잡은 해산물에..

정성스런 스끼다시들 뭐 하나 트집잡을 것도 없었고..또 늦게까지 영업을 하셔서

이날 엄청나게 먹고, 또 적당히 마시고 기분좋게 귀가한 날이었어요.

그 이후로, 제 친구는 한번 더 갔었다고 하던데 ㅋㅋ

또 사장님이 그새 얼굴 기억해 주시고

아는척 해주셨다면서 자랑자랑

 

 

시켜먹은 회의 뼈로 끓여 주시는 매운탕.. !!

정말 광활한 스끼다시와, 싱싱한 활어. 그리고 엄청 신선한 음식들을

맛보고 싶다면 한번 가보시길!

가격대비 양이 정말 엄청......나요 ..

정말 엄청.. ㅋㅋㅋ

 

위치가요 인천 중구 북성동1가 98-577번지 문타운회센터 2층 22호구요~

길 못찾으실리는 없겠지만 혹시나 032-764-1972..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하고~ 45번 버스 타시면 바로 앞에서 하차합니다

 

 

Posted by 공구집합소 :